황상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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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30 | 조회수 | 32 |
황상연에게
안녕! 오늘 니가 쓴 편지를 봤어! 정말 고마워. 그래서 답장을 쓰는 거야. 음.. 우린 정말 말을 안했어.. 한마디도 안 한 것 같아. 나는 왜 이렇게 말을 안 한 친구들이 많을까? 사실 그건.. 나랑 있으면 애들이 어색해 해.. 미안해.. 내가 원래 말이 없어. 하지만 친한 애들이랑 있을 때는 조금 말 잘해. 장난도 치고.. 음..그래. 너는 1학년 때 만해도 진짜 조용하고 착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너에게 할 말이 얼마 없네.. 아마 서로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 그러니까 우리 이제 더욱 더 친해지자. 그럼...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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