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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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19 | 조회수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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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에게
성구야, 안녕! 나는 선정이야... 니가 나에게 편지를 쓸 지 몰랐어!! 그래서 니가 나에게 쓴 편지를 보고 살짝 놀랬지만 기분은 좋았어! 너도 느끼듯이 우리는 말을 나눈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 그래서 니 말대로 2학기 땐 말도 많이 나누자. 나한테 아무 말이나 해도 난 상관없어. 할 말이 정 없을 땐 그냥 인사만이라도 하고 지내자. 그러면 하루에 말 한마디씩은 나눌 수 있겠지? 너는 문예 창작을 열심히 쓰는 것 같아. 나도 너처럼 열심히 쓰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 그럼 성구야, 남은 방학 재미있게 보내!! 개학날 보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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