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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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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작성자 권선정 등록일 10.05.19 조회수 76

'너' 에게

안녕...? 오늘 문예 창작 시간은 편지쓰기야.. 그래서 나는 편지를 쓰고 있어! 옛날엔 편지를 많이 썼었는데...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써줬는지, 안 써줬는지는 모르겠다...

오늘 있잖아, 내가 늦잠을 자서 머리를 좀 덜 말리고 학교에 왔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어...  단어도 아침에 일회용으로 외워서 다 맞았다!!!!  '너'랑은 상관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거야..  그렇지만 매일 다 맞지는 않아.... 왜냐하면 안 먹히는 경우가 많거든.. 내가 좀 희한하게 외워서 금방 까먹어.. '너'는 어떻게 외우길래 그렇게 잘 보는 거지????  너의 비법을 알려줘!

야야야!! 있잖아, 나 살이 엄~청 많이 쪘어..... 내 몸무게는 '너'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야.. 정말 엄청나!! 그리고 키도 안 커.. 나 이게 다 큰 거야?? 어떻게... 아니였으면 좋겠다. 내 키는 너무 작아. 그래서 더 컸으면 좋겠지만... 그건 그냥 내 바람인 것 같아. 하... '너'는 날씬하고 키도 커서 좋겠다!!! 키는 어쩔 수 없지만 살은 뺄 수 있잖아? 그래서 나도 너처럼 날씬하게 살을 빼보려고 생각중이야. 좋은 생각이지? 근데, 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매일 하는 소리가 살 뺀다는 건데... 정작 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이렇게 된거고..

어째든 이건 그냥 내 얘기일 뿐이네... 편지를 이렇게 써도 되려나? 오늘은 문예 창작 처음 쓰는 날이니까 이상해도 이해를 해주길 바래. 다음번엔 제대로 쓰려고 노력해 볼께.

그럼 안녕~!

2010/05/19

[답변] 신명철만세 2010.05.19 21:36

훗...잘알고있는 친구군..

선정 우리 말한적은 별로없지만 마음은 다 알지??

선정!! 내가 진짜 좋은거 알려줄게 진짜 초특급임 지금보다 4센치는 더 늘릴수 있을거같은데 따로 너한테만 알려줄게ㅋㅋ  

요즘 여드름 ㅋㅋ 많이 없어졌더라...ㅋ

아...그리고 말좀하쥐이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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