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보다 내가 더
공부하기 싫은 날
놀고 싶은 날
왼종일
창틀에 기대고
하늘만 보고 싶은 날
분필 하나만 달랑 들고 들어가
칠판에 짤막한 시 한 편 적어 놓고
아무 말
아무 표정 없이
구름만 보고 싶은 날
여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