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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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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드 푸딩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0.12.13 조회수 37

엊그제 토요일. 엄마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다. 그래서 나는 오랜만에

커스터드 푸딩을 만들었었다. 오랜만에 만들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은

잘 된것 같았다. 그런데 푸딩액을 2번거르고 컵에 부었으면 되는데 한번 4번을

부어보았다. 그랬더니 무지~ 무지~ 부드러워 져서 오븐에 굽고 난 후에도 조금

찰랑 거렸다. 일단 다용도실에 두고 식혔다. 그리고 6시가 되기 10분전. 푸딩을

꺼내놓았다. 그런데 왠지 조금 굳지 않은 것 같았다. 일단은 접시에 꺼내놓았는데

너무 부드러워져서 그런지 밑 부분이 갈라져있었다. 우선 엄마것을 꺼내놓고,

아빠, 언니, 내것을 꺼냈는데 다 그렇다. 마지막 푸딩을 꺼내고 있을때 엄마가

나오셨었다. 그리고 푸딩을 드렸는데 왠지 모르게 내가 기분이 좋았다^^ 어쨌든

엄마를 드리고 언니도 주고, 아빠도 드렸다. 그리고 나도 먹었다. 그랬는데 엄마가

기포가 하나도 없다며 칭찬을 해 주셨다. 그리고 다음날. 주일 점심시간에 남은

푸딩 2개를 언니와 같이 나누어 먹었다. 다용도실에 훨씬 더 오래 있어서 그런지

훨씬 더 맛이 있었다. 다음에는 한 3번정도 거르고, 좀더 차게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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