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6 유동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0.12.03 조회수 30

유동은

까맣게 변해버린 하늘.

그 하늘에 밝고 동그란 구멍이 하나 뚫려있다.

 

때로는 동그랗고,

때로는 보이지 않을만큼 작을 때도 있다.

 

그렇게 항상 바뀌는 구멍아래

위로받는 사람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조용히 조용히 늘어가고 있다.

 

까맣게 변한 하늘의

밝고 동그란 구멍 하나.

이전글 나에게...
다음글 내 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