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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만들기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11.01 조회수 33
국어 수행평가 였던가. 아니면 그냥 숙제 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계속 생각해보니 수팽평가 였던 것 같다. 상촌면 이름 유래라든지. 인구 분포. 그런 다양한 점들을 통해서 우리가 직접 국어 교과서를 만드는 일. 꽤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그 기간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근데 교과서 만드는 건 처음이라서 복잡할 것 같다. 두명이서 한 조를 짜서 만들라고 하셨는데. 나는 예지랑 조다. 일단 선생님이 이번주 금요일까지 영동 군청이나 들어가서 여러가지 면 조사라던가 알아오라고 하셨다. 어느정도 정보는 알아야 우리가 교과서를 만들던지 하는 거라서. 또 다 같이 만드는 건지. 아니면 선생님이랑 만드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 그냥 선생님은 알아오란 소리만 하셨다. 상촌면이면. 영동군은 아니다. 그리고 국어선생님이 상촌면에 대한 두꺼운 책을 몇권 주셨는데. 거기서 중요한 것만 또 복사를 하라고 하셨다. 국어 선생님이 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왠지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 같은 기분이. 그런데 만드는 작업은 우리가 해야 하는 건데. 왜 이렇게 겁부터 덜컥 나는 건지. 원. 그리고 교과서는 늘 우리 옆에 있고 그냥 읽고 풀어 보는 종이에 불과한데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려고 하니 어려울 것 같고 멀게 느껴지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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