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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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0.10.06 | 조회수 | 42 |
아마 학교를 다니고 있는 모든 이들은 다 알 것 같다. 학년별로 다 이야기 하셨을 것 같은데. 과학 선생님은 말도 안 되는 말들로 나에게 유쾌감을 주신다. 한번은 선생님이 리프팅을 하는데, 바위 위에 앉아 있던 자라가 선생님께 " 안녕하세요 " 하고 인사를 했다고 하셨다.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인데. 어차피 장난 이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갈수록 늘어가는 선생님의 거짓. 꽤 오래됐는데. 이건 좀 충격이였다. 선생님이 항문이 없으시다는 것. 항문이 없으시다면 볼일을 보시지 못하실텐데. " 음식을 먹고 영양분은 다 흡수되고 찌꺼기만 걸러져서 볼일을 보는 건데. 그럼 그 찌꺼기는 어디로 갔어요? " 라는 어이 없는 질문을 던진 적도 있다. 하지만 선생님은 허허허 허탈하게 웃으시며 " 다 토한다 " 라고 하셨다. 와.... 뭐지... 싶었다. 그 이후에도 선녀가 선생님한테 와서 풍선을 주고 갔다는 둥,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지어내셨다. 거짓인걸 알지만 대체 왜 그런 말을 하시는지.... 좀 죄송스럽지만... 재미 없는데.... 몇차례씩 우리반 애들도 ' 시시하다, 재미 없다, 왜 그러세요 ' 했지만! 선생님은 아랑곳 하시지 않고 아직 까지 이런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는. 아! 정말 그러지 마세요... 50세도 넘으셨는데... 아! 하나더! 저번에는 나이까지 속이시고... 선생님 너무 외모로 나이를 깎지 마세요... 왜 그러세영... 여튼... 더 현실적으로 지어 내시면 제가 믿을 것 같은데요... 왠만해선 안 믿어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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