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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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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9.14 조회수 33

오늘밤에 나는 분명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잠자리에 들 것이다.

오늘 하루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뿌듯했던 하루였기에. 지금까지의 수업 중에 가장 기분

좋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날씨까지 내 마음에 쏙 든다.

오늘 하루까진 내 기분이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수업에 집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도

생각했다. 어제 동은이랑 예지랑 모여서 이야기할 때 "애들도 나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공부에 대해서 나만큼 열정이 큰 아이들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그 큰

열정을 커다란 꿈으로 키워나가야 할 차례다. 애들과 이야기하면서 이젠 그렇게

해야 겠다 싶었다. 왠지 첫 출발의 느낌이 좋다. 이번 계획은 무언가 잘 될 것 같다는 느낌?

음~ 그리고 무언가 해낼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이번 중간고사는 정말 잘 봐야 할 것 같다.

여름 방학 동안에는 2학기 때는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지내야겠구나 싶었는데.

그 생각은 틀린 것 같다. 오히려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건 왜지. 역시 내 자신도 지금까지 봐왔던 내 자신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한 내

자신을 원하는 것 같다. 그 기대를 져 버리지 않게 나는 오늘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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