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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는 나에게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8.24 조회수 37

드디어 새학기가 시작 되었다. 나는 방학 동안 학교가 너무 나오고 싶었었다. 공부하고 싶고,

정규 수업 하고 싶고. 그 중에 제일 하고 싶었던 건 야간 자율 학습이였다.

그때는 내가 갑자기 왜 이러나 싶었었다. 학교 다니는게 너무 괴로웠고,

 싫었었는데. 왜 방학 동안에는 그랬는지. 나 조차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뒤늦게 그 이유를 알았다. 2학기 첫날. 바로 오늘.

아마 여름방학이 끝난 지금. 새학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1학기 때 별로 좋지 않았던 감정과 성적 때문이였을까? 2학기 때는 그

점을 더 보완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그런 생각 때문에 빨리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것 같다. 방학 때는 나조차도 몰랐던 이유인데. 학교를 다니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1학기 땐 감정에 휩싸여서 내가 해야할 일 조차 잊고 있었고,

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했었다. 뒤늦게 느꼈다. 그렇게 수업에 집중하지 않게 된다면

 그 다음 수업을 들을 때는 방황한다는 사실을. 그 전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런 사소한 감정으로 모두에게 낙인 찍히지 않는 그런 내가 되는게 좋을 것 같다.

 바로 감정. 내가 그 감정을 더 생각하고 되돌아 봤다면 이런 문제. 후회. 1학기 같은 학기는

또 다시 나한테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2학기로 기분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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