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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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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0.07.30 조회수 35

언니. 안녕 오랜만이야 사실 언니한테는 편지를 잘 안 쓰잖아~ 거의 문자 아니면 통화를 하니깐!

편지 쓸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 처음은 아니지만 언니한테 편지를 써봐 늘 동생에게

잘 대해주는 듯 하면서도 괴롭히는 언니 집에 왔을 때 나 숙제 알려준 거 고맙게 생각해 말로는

표현을 안 하지만 그래도 속으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언니가 시킨거 안할 때가 많았는데 사

실 불만도 좀 있었어. 언니는 안하면서 나만 시키는게 늘 불만이였지. 어찌 됐건 생각해보니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던 것 같아. 방 치워라 공부해라. 언니가 말한 말 중에 85%는 나에게

덕이 되는 말이였고. 나머지는 언니가 귀찮아서 나한테 시키는 거 였잖아. 그래도 난 할 때도 있었고

안 할때도 있었어. 그지? 언니들이 많아서 다한테 쓸 수는 없고 차차 써야지.... 언니 생일 곧 다가

오잖아. 8월 중이니깐..... 생일 선물 노래로 생각해줘. 아님 말고. ㅠㅠㅠ 방학 때 언니들 집에 갈 때

같이가 ~ 혼자 가지말고. 어제 말한 말 진짜였어. 피부가 완전 좋던데? 예전보다? 그때 언니는 세수

해서 그렇다고 말했었지. 폼클렌징 좋은거 써서 그런것도 아니고 관리를 좀 하나부넼 난 아파 보이

지 않아? 나 좀 아파. 그래서 얼굴도 아픈 사람같이 누렇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나 어릴 때도 좀

아팠다잖아? 그니깐 나좀 괴롭히지 말고 잘해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더 잘해줘. 나도 더 잘해줄게

알았지? 그럼 좀있다 3시 40분에 집에서 보자고. 일하고 있겠지? 좀 있다 보자공 언니야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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