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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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0.11.11 | 조회수 | 38 |
과학 용어가 다시 많아지기 시작했다. ㅠ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봤을 때에는 뭐가 어렵냐고 머라고 할 것 같지만 머리가 좀 안 돌아가는 내 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웠다. 습곡산맥은 뭔지 알고 있었고 해구도 알고 호상열도도 알고 해령도 알겠는데 도무지 열곡대가 뭔지를 모르겠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뒤져봤더니 무슨 알아듣지도 못하게 어렵게 써놨다. 너무 짜증났다. 근데 꼭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오늘 대박 가까워진 효진이 오빠한테 열곡대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순순히 답해주었다. 왠지 임효진 오빠는 좀 날라리 같아서 그런 거 모를줄 알았는데 알고 있었다. 그점이 제일 신기했다. 근데 나는 바보라서 장력도 먼지 모르는데 장력어쩌구라고 설명해주었다. 음........ 장력을 다시 네이버에 쳐봤다. 무슨 줄 당기고 어쩌고 였는데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냥 열곡대는 과학선생님한테 한 번더 설명해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과학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물어봐서 과학선생님이 나한테 자꾸 화낼거 같았다.ㅠ 쪼끔 무섭다. 하지만 나는 궁금하기 때문에 물어볼거다.! 임효진오빠답변도 도움이 됐지만 과학선생님이 왠지 더 잘 가르쳐주실거 같아서 ......... ㅎ 임효진 오빠는 은근 착한 구석이 있다. 오늘 임효진오빠가 빵을 사줬다. 마음속으로 울면서 샀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다. 근데 오빠는 센스가 없다. 당연히 빵을 사면 우유를 사야되는 데 안 사줬다. ㅠㅠ 목 메여서 죽을 뻔 했다. 그래서 내 돈으로 아이스티하나 사먹었다. 원미언니 삼각김밥도 사주고 현아도 사줬다. 뭐 구천원이나 받았는데 써야지 ㅋㅋㅋㅋ 결론은 ..... 오빠는 은근 똑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근 착하고 오빠 말투만 보면 아주약간 약간 약간 귀.....없는 구석도 있다. 말투만 보면! ................ 얼굴을 생각하면 아니지만 말이다. 같은 동네에 사는 오빠니까 좀 친하게 지내고 싶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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