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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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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10.26 조회수 36

겨울......... 난 정말 좋아한다. 음 ......... 올해 부터 좋아하는 거지만 뭐 되게 좋아하게 됐다.

추운 겨울날 목도리 두르고 꽁꽁싸매고 밖에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이제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다.

주말에는 얄팍하게 입었는데도 더웠는데 월요일날 되게 추워지더니 오늘 드뎌 영하라고 했다.

난 그 말을 무시하고 그냥 바막하나 걸치고 나갔는데 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는 데 너무 추워서 감을 매달고

있는 민수오빠가 너무 불쌍할 지경이었다. 그만큼 추웠다. 그래서 버스야 빨리와라 버스야 빨리 와라

하고 있는 데 버스도 꽤 늦게 왔다. 그런데 그 까칠한 기사아저씨가 우리가 춥다고 하자

히터를 틀어주셨다. 되게 의외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나왔는데 버스 안에서

그렇게 졸리더니 잠이 확 달아났다. 그러고 얼른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담요로 몸을 꽁꽁

덮고 잤다. 그런데도 너무나 졸려서 4교시까지 졸다가 지금 막 잠에서 깼다. 휴

정말 한심하다 나는 빨리 졸린 걸 이겨내야하는데 이겨내지도 못한다. 그러고서는 어제

열심히 감을 왜 늦게까지 깎았을까 후회하고 있다.  이제 안하기로 맘을 먹었다.
그래도 이렇게 추워도 나는 겨울이 아직까지 좋다. 음......... 내 생일(가을인가? )이 있어서

그런가? 그래서 좋다. 눈사람도 얼른 만들고 싶고 눈싸움은 내가 싫어하지만

눈썰매도 타고 싶다. 음........ 승헌이네한테 빨리 놀러오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뭐 ........

승헌이네가 오면 같이 눈썰매를 탈 것이다. 우리 집 주변에서 그러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추운 날에 내가 깜짝 놀란 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원도에는 눈이 왔다는 것이다.

헐이다. 진짜 .........이렇게 추워도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은 겨울 뺨치게 춥구나 싶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가을이라 불리는 10월 달인데 ..............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별생각을 다 했다. 드디어 ? 겨울일까 ? 아님 날씨가 곧 있으면 풀릴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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