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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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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착하지만안착한성훈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09.14 조회수 51

헬로우 성훈아 너한테 편지 쓰는 거 처음이야 .......뭐 당연한 거 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있잖아 내가 왜 너를 마지막으로 선택했냐면 .............그냥 마지막이 됬어 ㅋㅋㅋㅋ

강성훈이 너에게도 할 말이 없는 건 마찬가지야 그치?

우섭이에게도 주영이에게도 말했지만 너도 주영이만큼 어색해 제일 안어색한

아이는 당근일빠변차이야 ㅋㅋㅋㅋㅋ 너는 나에게 맛있는 걸 많이 줘서 정말

고마워 난 먹는 게 정말 좋거든 ㅎㅎ 그런데 여기 일학년 애들은 달라고 하면 튕기거나 안주거나 둘 중에 하나야 너는 근데 그냥그냥 순순히 주니까 정말 좋더라

ㅎㅎ 그래서 내가 너한테 선물 사주려고 머 갖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더

라 난 대전가서 진짜로 사주려고 했는데 근데 지금 갖고 싶다고 해도 나는

안 줄거야 마음이 바뀌었거든........... 너는 공부만 잘 하면 ........... 그리고 뺀질

거리지만 않아도 정말 좋은 아이야 가끔 4차원인지 아님 진짜 정신이 이상하게

된 건지는 잘 모를때도 있지만 말이야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웃는 게 정말 권지용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안 같기도 해서 괜찮았는 데 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뺀질

이가 된 거 같아 ㅠㅠ 그만 뺀질거려 특별히 너에게만 답장해달라고 안할게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바뀌어썽 그리고 무엇보다 니가 내 편지를 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지마 절때로 봤어도 아는 척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안녕 바이 잘 지내 우리 내일 보자 꼭 바뱌 뿅 끝-

아 맞다 정연이가 를 안했네

 정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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