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쑤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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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0.08.27 | 조회수 | 46 |
오빠에게
오빠 안녕 나 참 웃기지 하다하다 이제 오빠한테도 편지를 쓴다. 편지 쓸 사람이 없어서 그래 ㅠㅠ 불쌍한 나........ 요번 할머니 생신때 만나잖아. 우리 ..... 아 오빠 여친이랑 잘 되가? 나는 그 오빠 여자친구 혜지언니 약간 통통하지만 되게 이쁘더라 .... 음 오빠말대로 화장도 되게 잘 하고 .... 나는 오빠가 곧 있으면 깨질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 데 잘 안 깨지네..... 그렇다고 내가 오빠랑 언니랑 깨지기를 바라는 건 아니야 그냥 오빠가 좀 못 해가지고 깨질 거 같았거든. 그리고 오빠 언니한테는 미안하지만 오빠는 좀 언니한테 돈 좀 그만 써 나한테는 용돈도 안주면서 완전 언니한테만 대빵 많이 쓰잖아. 뭐 그걸 언니한테 다 쓴다는 말은 아닌데 왠지 언니한테 쓸 것 같아서 ㅋㅋㅋ 오빠한테 편지 다 쓰고 이제 인영이한테 편지를 써야겠어..... 음 요번 할머니 생신 때 올꺼야? 오빠 언니 만난다고 안오면 진짜로 서운한 거 알지? 진짜로 서운해........ 일년에 한 번오는 할머니 생신이잖아. 요번에는 할머니께 뭐 사드릴거야? 저번에는 되게 비싼 거 사들고 왔잖아. 요번에도 비싼거 사가지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오빠한테는 딱히 할말이 없어 우리 별로 안 친하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래 알썽 나중에 아주 나중에 다시 쓸게 ...... 아 맞다. 오빠 나 지금 오빠한테 처음 편지쓴거야 와 대단하다. ㅋㅋㅋㅋ 오빠 나 한테 고마워 해야되 안녕 바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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