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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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0.08.25 | 조회수 | 40 |
고모께
안녕하세요 고모 저 정연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농사일은 잘 되세요? 처음 하는 거라 조금 어려우시죠? 그래도 요번 기회에 농사한번 해 보세요 .^_^ 고모께는 언제나 고마워요 왜냐하면 이유를 물을 것도 없이 당연히 저를 언제나 키워주시고 돌봐주시고 공부도 봐주시고 먹을 것도 많이 사주시고 필요한 물건도 언제나 우리 엄마가 아니라 고모가 사주시잖아요. 그럴 때를 생각하면 정말 고모께 면목이 없지만 제가 아직 힘이 없어서요. 지금은 보답을 못 하겠지만 나중에 제가 크면 심리학과 선생님이 될 거 거든요? 그 때는 용돈 많이 드릴게요. 그리고 그런 건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죽을 일이요. 아마도 할머니 고모들 고모부들께 다 보답하고 죽을 거니까요. 고모께는 감사한게 너무 많아서 말하는 것도 힘이 들어요. 인영이가 가끔씩 니 엄마한테 가서 해 달라고 해 라고 할 때는 정말 속이 상하고 울고 싶었지만 저는 괜찮아요 . 요즘 적응을 많이 했거든요. 옛날 부터 듣고 자랐기때문에 뭐 인영이가 저를 질투하는 거니까 제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도록 하지요 ㅎ ...... 뭐 제 자랑하려고 한 건 아닌데.....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커서 다 보답할 거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고모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정연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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