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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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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면 안되겠네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0.10.29 조회수 43

어제 선생님께서 생활 국어책과 국어책 숙제를 내 주셨다.

국어 숙제는 글을 읽고 정리하는 거라 다른 숙제보다 시간이 더 오래걸린 다는 것을 느낀 나는 과학 숙제나 수학숙제 부터 하기로 했다.

그렇게 수학과 과학 문제집을 풀다가 야자시간은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결국 국어책은 펴보지도 못하고 집에 가게 되었다. 국어 숙제는 집에가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방에 국어책과 자습서, 다른 과목 문제집을 한쪽 팔에 끼고 집으로 왔지만 집에 와서도 국어 숙제를 할 시간은 없었다.

9시에 집에와서 씻고 편한 잠옷으로 갈아입는 시간만 30분, 가족들과 얘기하면서 과일 먹는 데 30분은 그냥 흘러가고 그렇게 10시가 되었다.

10시부터는 윤선생 CD를 들어야 하는데 , 또 국어 숙제 할 시간은 없고 내일까지 미루다 미루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 날 국어 시간에 책을 펴보니 당연히 숙제의 흔적은 없고 대신 한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다.

다리는 쥐가 나서 아파오고 수업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벌을 받으면서 또 하나를 느꼈다.

다음으로 계속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어자피 미루다 보면 할 일도 못하고 후회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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