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학국어수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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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10.15 | 조회수 | 46 |
오늘은 과학시간이 웬일로 재미있었다. 원래는 졸리고 지루했는데 오늘은 아니였다. 운동 단원이 어려워서 싫었는데 어제는 등속운동이랑 점점빨라지는 거에 대한 실험도 하고 해서 좀 재미있는 것 같다. 등속 운동의 예를 들어보라고 해서 에스컬레이터랑 케이블카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내가 실수로 남산타워를 63빌딩에 케이블카가 있다고 했는데. 과학선생님이랑 애들이 웃으면서 나처럼 5분만 멍청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ㅋㅋㅋㅋㅋ과학선생님은 진짜 웃긴 것 같다 그리고 수학시간에는 분수는 약분 해야 되서 소수가 더 편하다고 했더니 주영이가 또 과학선생님 말을 따라해서 내가 엄청 멍청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병찬이랑 주영이는 일학기때 모르는 문제만 있으면 야 남현아 하고 나를 찾아서 수학선생님이 남현아 매니아라는 별명도 있었는데 그런 애들한테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어이가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마지막 교시는 국어시간이었다ㅠ 문창하기 바로 전시간이짘ㅋㅋㅋㅋㅋ근데 국어 숙제를 깜빡하고 안해와서.... 우리반에서 윤주영군이랑 김민정 빼고 다 안해와섴ㅋㅋㅋㅋㅋㅋ다같이 의자위에 올라가서 한교시 동안 무릎꿇고 있었다ㅠㅠ 처음에는 그냥 괜찮았는데 갈수록 다리에 쥐나고 가만히 무릎을 꿇고 있을수가 없었다아 진짜 지금도 다리 저려 죽겠다ㅠㅠ 근데 윤주영이 내 옆자리에서 실내화 가지고 장난해서 나도 윤주영 실내화 옆으로 숨겼더니 걔가 내 실내화 두개 다 가져가서 저 멀리 던져 놨다. 그러다가 육교시는 끝나고 숙제가 또 생겼는데 오늘 저녁에 숙제를 꼭해서 다음에는 벌을 면제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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