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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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7.13 | 조회수 | 48 |
오늘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화요일이었다. 웬지 화요일은 따분하고 졸리고 심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늘은 다른 날과 다르게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아마 체육시간에 신나게 배드민턴 치고 수학시간에 우리반 스도쿠 대회를 했고 기.가랑 사회 시간에 컴퓨터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내일부터 야자랑 보충을 안한다는 행복한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날아갈 것 같다. 내가 싫어하는 화요일이 이렇게 빨리 날아가다니!!!! 다음 화요일도 이렇게 빨리 넘어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 끝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예감이 좋다. 집에가면 어제 주문한 문제집이랑 보고싶었던 책이 있을 것 같고, 맛있는게 있을 것 같다. 헤헿 오늘따라 집에 빨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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