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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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09.07 | 조회수 | 16 |
11.9.7(水) 오늘은 모의고사를 보았다. 그런데 공부를 진짜 하나도 안했다. 수업시간에만 듣기만 했지 진심 하나도 안한것이다. 어제와 엊저녁 모두 너무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 엎어져서 자버리는 바람에... 어제는 자고 새벽3시에 깨서 씻고 가만히 있다가 다시 곯아떨어져서 좀 늦게 일어난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되서 좀 책을 싸들고 왔는데 오자마자 U-class에 가는 바람에... 괜히 가방만 무거워졌다. 하는수없이 그냥 필통만 달랑 들고 자리에 앉아있다가 영어선생님께 OMR카드 작성할때 주의할점을 들은 후 조금 넋놓고 있다가 8시50분에 국어와 사회를 보았다. 근데 1교시는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2교시에 영어와 과학을 같이봤다. 나는 영어를 풀때는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데, 영어 한 반정도 푸니까 시간이 벌써 30분이나 흘러서 그냥 뒤로 넘겨 과학을 푼 다음 다 풀고 다시 영어로 넘겨서 봤는데... 너무 어렵다. 학교 시험문제도 어려운 나에게 이런 어려운 문제를 푸는건 무리! ...어쨌든 그래서 풀다가 모르는건 그냥 찍었다. 그리고 3교시. 도덕과 수학, 기가를 한꺼번에 본다. 수학을 푸는것도 헷갈리는데 도덕과 기가까지 같이 보게되다니.. 왠지 불안했다. 그래서 일단 도덕, 기가는 먼저 풀고, 수학을 푸는데 딱 보고 알겠는문제는 풀고, 헷갈리는건 남겨두었다가 남은 문제를 다 푼뒤에 풀었다. 그런데 그래도 헷갈리는 문제가 꽤 있어서 그냥... 찍어버렸다. 아쉽기는 하지만 공백으로 남겨둘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찍긴 찍었는데... 공부를 안해서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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