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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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06.10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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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에 너무 심심하다... 매일 똑같은 수업 듣고 또 듣고... 2학년때는 안이랬는데 3학년이 되어서 긴장을 해야 마땅하거늘 오히려 긴장은 다 풀어지고 별 생각도 안들고 수업도 머리속에 한바퀴 돌다 나간다. 집에가도 마찬가지 가끔 별일도 아닌데 답답하고 힘들고 평소에는 그냥 가방두고 옷 갈아입고 씻고 침대에 누워서 책보다 잠들고 일어나서 씻고 요즘에는 아침도 안먹고 학교도 오고 느긋해진건지 어쩐건지 성격이 변한 느낌이 팍팍 들때가 있다. 이건아닌데,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도 일단은 하고 생각 할때도 있고 말도 요즘에는 그냥 마구 나갈때도 있고.. 가끔은 문닫고 불끄고 자다가 악몽을 꾸고 깨서 멍하니 누워도 있고 책도 다시 보고 게임도 한번 하다가 재미도 없고 요즘에는 TV도 별 흥미 없고 심심하고 어쨌든 집중이 하나도 안되서 정신이 산만하다. 힘든데... 잠은 늦게자고 학교도 와야하고 그러니 학교에서 졸고있다. 왜이러나? 심심하기도 한데 놀수도 없고 나가서 놀자니 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처박혀 있어도 마찬가지고 공부를 하자니 싫고 게임도 싫고 다 싫어서 책만보니 부모님은 자라하지 공부하라하지 고등학교 얘기하지 그냥 누워서 자는척도 하고 가끔은 그랬는데 이제는 또 힘들지 도대체 뭐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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