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 갔다와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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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05.26 | 조회수 | 25 |
5월 23일~25일. 바로바로 중학생일때의 단 한번뿐인 수학여행이 있는 날들이다. 그렇지만!! 나는 절대로 가고싶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집말고 다른곳에서는 별로 자고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뭐 가기는 해야하지만... 될수있으면 집떠나 자고싶지않은게 내 마음이다. 처음은 이러한 마음 뿐이었지만 수학여행일이 다가오면서 조금 아주 조금은 기대됬던것도 사실은 사실이다. 아주 조금 말이다. 워낙 다른곳에서 자는것에 안좋은 추억과 함께 잠도 안오기 때문에... 어쨌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던 수학여행. 의외로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요즘들어 점점 나태해지고 왠지 성격도 변하고(국어선생님은 판타지 때문 이라고...) 그러는것같아서 조금 불편하고 짜증도 조금씩 나고 답답했는데 이번에 수학여행에 가서 바다도 보고 꽤 오래 오래 땀흘리며 걸어다니면서 기분은 너무너무 좋았다. 왠지 도장에 다녔던 느낌... 23일은 수학여행을 가러 학교에서 출발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학교에 8시 10분까지 모여서 출발을 하기로 했었는데 조금 늦어졌다. 왜 늦었는지는... 어쨌든 출발은 하는데 시작할때의 문제가... 바로 앉는 자리였다. 일방적으로 거의(내가아는 한) 맨 뒤에는 최고학년이 앉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23일날 출발하는 시간. 우리 3학년이 2학년 보다 늦어서 들어가보니 맨 뒷자리에는 2학년 남자애들과... 태웅이가 앉아있었다. 그래서 우리반 '여자'애들이랑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오늘은' 우리가 앞에 앉기로 하였다. 어쨌든 출발을해서 몇시간을 졸다 깨다 졸다 깨다 하면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광한루! 하지만... 비가 주륵주륵 내리니 하는 수 없이 비맞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딱히 본건없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았을 것을... 어쨌든 별로 좋지만은 않았던 광한루를 떠나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 가는길에 활이랑 화살을 파는 곳이 있었다!!! 집에는 그냥 내가 이리저리 만든 활은 있는데 화살은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런 활과 화살이 단돈 3000원!!! 그래서 살까.. 했는데 못했다. 뭔가 걸려서... 촉도 있었는데... 아깝다 아까워... 어쨌든 간신히 활이랑 화살을 지나치고 가는데... 이번에는 칼이 내 앞길을 막는다. 참고로 장난감은 아닌 날이 아~주 잘 서있는 칼. 장검 단검 이런 멋드러진 좋은 칼이 아니고 그냥 뭐 썰으라고 해놓은 것 같은... 그래도 정말 가지고 싶었다. 정말 정말 가지고 싶었다. 그래도 참고 버스로 돌아왔는데... 활이랑 화살과는 다르게 자꾸 자꾸 생각이나서... 잠깐 뭐좀 사온다고 하고 나가서 결국은 사왔다... 이런... 아줌마가 엄마가 사오라고 시켰냐고 물으시는데... 얼마나 곤란하던지... 그냥 저냥 얼버 무리고 사왔다. 가장 짧은 칼을 사서 가방에 넣었는데 아주 다행스럽게도 가방에 쏙 들어갔다. 그리고 버스로 들어갔는데 수학선생님께서 활을 샀냐고 물으셨다. '헉!'이라는 생각을 한 동시에 나는 활'은' 안샀다고 하였다. 왜? 맞는말이지 않나? 활'은' 안샀으니까... 그래도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께요... 어쨌든 짧은 일을 마치고 자리고 돌아와서 잠깐 봉지에 싸인채로 만져보았는데 갑자기 뜨끔 해서 보니까 역시 칼은 칼인지 삐죽 삐져나와있다. 그래서 잠깐 화장실간다고 해서 나와서 고치고 가방에 넣은다음 들어갔다. 그다음 김밥을 먹고 간곳은 다름아닌 순천만 생태공원이다. 그곳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니 마침 바람이 씽~하고 부는데 장난이 아니다!!! 비도 조금씩 오고 바람도 부는데 정말 추웠다. 어쨌든 비와 바람을 맞으며 건물에 들어가니 엄청나게 큰 새모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무지하게 컸다. 무슨 새인지는 잘 모르지만... (흑두루미던가?) 어쨌든 단체사진을 찍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가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사진을 구경하다가 밖으로 나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는 과학선생님을 기다리다가 기념품을 파는 곳으로 갔는데 세상에!!! 무지하게 비싸다. 정말 가지고 싶은게 있기는 했지만... 너무비싸서 부모님께 혼날것 같았다.(결국 수학여행때 내가 원해서 산게 그 칼뿐...) 어쨌든 그 가게를 구경을 하다가 버스로 돌아가 다시 다른 곳으로 출발을 하였다. 간곳은 송광사. 송광사이다. 난 기독교를 믿어서 불교는 믿을 일이 없지만 송광사에 들어가는 부분에 "아미타불경"인가? 그게 있어서 보기는 했다.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면서 외는게 신기하고 재미 있기도 했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보니까 진짜 장난이 아니게 길다. 한자도 적혀있고, 우리말도 있고... 어쨌든 그런게 있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 무슨 점프를 하면서 찍는다고 하셨었다. 그런데 나는 절대적으로 사진을 못찍는다. 역시 이상하게 찍히고... 어쨌든 다 찍고 보기 창호가 종과 북이 있는 곳에 올라가 있었다. 어찌 올라갔나 했더니 밑에 계단이 있었다. 몇몇을 빼고 올라가 보니 누군가는 북을 치고 있었다. 어쨌든 우리는 역시 사진을 찍었는데... 누군가 종을 쳤다. 종이 커서 그런지 꽤 크게 울린다. 그런데 들어올때 계시던 분이 뛰어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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