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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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10.31 | 조회수 | 24 |
맨날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같은 기분이 반복되다보니.. 지겨워지는 것 같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고..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학교 와서.. 듣기 힘겨운 수업을 듣고.. 점심 시간까지.. 기다리고.. 오로지 점심 시간만을 기다리고.. 점심 시간이 허무하게 끝나고 나면.. 배 부르고.. 배 부르니까 잠 오고.. 뭉뭉뭉.. 수업 듣다가도 눈꺼풀이 막 내려오고.. 졸립고.. 수업 듣기가 어렵고.. 하루 중 가장 듣기 힘든 수업 시간은.. 4교시.. 배가 고파서 괴롭고.. 5교시.. 너무 놀다가 배 불러서 그런지 자고 싶고.. 졸음을 이기기 어렵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충 2교시째.. 가장 배고프다.. 저녁시간이 다 와가기 때문이다. 이런 시간들이 매일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저녁시간에는 뭘 하는지.. 애들이랑 학교 이야기 하고.. 지내는 이야기 허무하게 끝내고 나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독서시간이 시작되고.. 지루하게 넘기고.. 야간 보충을 듣고.. 또 듣고.. 맨날 이런 시간만 반복되고.. 지치고.. 재미 없고. 아무런 흥미없고..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의무적이고.. 그 상황에서.. 그런 시간들을 따라다니고.. 끌려다니는 종 같이 느껴지는 요즘이 나는 너무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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