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
|||||
---|---|---|---|---|---|
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08.31 | 조회수 | 18 |
음... 제목은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다. 음.. 모두라는 건.. 사람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고.. 내 머리와 눈.. 코... 입.. 귀.. 모든 몸의 신경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 그 시간을.. 겪어 보았다. 개학을 어제 했는데 학교 오기가 너무 싫었고. 수업도 짜증났었다. 듣기도 싫었고.. 집중도 잘 안 되었다. 첫교시에는..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업에 신경을 쓰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는 잘했다. 그런데.. 그 다음 시간부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열이 받았다. 집중도 잘 안되고.. 원래 집중력이 짧은 내가.. 몇시간을 버티기란.. 쉽지 않은 일이였다. 그런데 오늘은.. 꽤 집중을 했던 날이였다. 수업을 하면서 그 한시간이 얼른 갔으면.. 갔으면 하는 시간도 물론 있다! 그치만 오늘은 나름 잘 견뎠던 것 같다. 내 모든 신경이 하나가 되어.. 수업에 집중하고! 졸음도 안 오고.. 선생님이 하는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오기도 했다. 오늘의 최고 집중 시간은!!! 하이라이트는 국어 시간이였다. 국어 선생님 말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왠일로 국어 시간이 재미 있나 싶었다. 선생님이 아까 한 말이 뭐라고 했엇지..? 라고 물으셨을 때.. 아까 하셨던 말씀이 딱 떠올랐었다. 그만큼 내가 집중을 잘한 것 같았다. .. 자화자찬..ㅠㅠ 여튼.. 집중이 잘 되고.. 그러니까 수업이 재밌어지는 게 사실인 것 같다. 사실 1학기 때 국어 문제집을 더럽게 써서... 쳐다보기도 싫고.. 풀기도 싫었는데.. 딱 2학기 새문제집을 받고서.. 깨끗하게 필기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필기 할 거 있으면 하고.. 괜찮았다. 앞으로만.. 계속 집중력 있게 수업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제발..... 정말.... 제발... |
이전글 | 어중간한 날씨 |
---|---|
다음글 | 앜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