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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고장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1.07.23 조회수 17
컴퓨터가 안된다.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안 된다는 게 정말 싫다. 다른 사람이랑 연락도 못하고.. 참 짜증난다.. 연락은 폰으로 하면 되는데.. 폰도 완전 이상해졌다. 애들이랑 수영 갔다가 정신 집에 놓고 오고 주머니에 폰 넣고 그대로 물로 입수했다. 제정신이 아니다. 그래서 액정에 물 다 들어갔다. 그리고 화면도 이상하고 처음엔 켜지지도 않고.. 갑자기 막 진동 울리다가 엄청 뜨거웠었다.내 생각에는 나름 폰을 물에 빠트렸을 때 융통성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아예 고장난 건 아닌데.. 여튼 맛갔다. 화면도 잘 안보이고 그랬는데 다음 날 아침에 엄마가 어디서 배터리 하나를 찾아주셔서 그걸로 갈았더니 좀 됐다. 전화도 됐고, 문자도 가능한 것 같았다. 문자는 알이 없어서 안 보내졌지만.. 소리도 나고 다 괜찮아보이는 것 같았다. 근데 문제는 화면이다. 화면이 이상하다. 막 빨간색 주황색 별게 다 보이는 것 같다. 화면 빼고는 다 괜찮다. 그래도 수리 하러 맡겨야 겠다. 여튼 내 근처 모든 기계들이 고쳐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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