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표 병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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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05.30 | 조회수 | 31 |
오늘 정말 진정한 천사표라는 걸 알게 된 병찬아. 안녕. 안녕. 너무 반갑지는 않고.. 그냥 반가워. 음.. 갑작스럽게 너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구나... 흠흠... 여튼... 고맙단다... 누나 컴퓨터 까지 그렇게 켜주고... 내가 너보다 늦게 왔을 때 맨날 그래줄 수 있겠니? 그럼 정말 고마울 것 같아~ 미안... 내가 할 일인데.. 그렇 게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고... 해주면 안댕? ㅋㅋㅋ 미안... 이썩을 애교를 보여줘서... 여튼 너무 고맙고~ 정말 사소한 건데... 이날 내가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어쩌면 기분 탓일수도 있지만... 난 너무 좋았어~ 고마웠고... 가끔 좀 틱틱거리고 정말 싸가지 없게 행동할 때는 진짜... 머리를 확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가끔 그 행동을 취 할 때도 있었는데... 이젠 그러면 안될 것 같은게... 내 생각이야.. 흠흠.... 후배를 때리는 건 옳지 못한 행동이니까.. 그대신 너도 누나 머리채는 잡지마... 아 이거.. 너무 공개적인데.. 미안 고마워하려고 이편지 쓰는데... 공개적으로 너에게 망신을 주는구나... 미안하당... 하핳... 그치만 사실적이라서 좋지않니? 넌 원래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애잖니... 너 좀 쩌는듯? 미안... 사실 별로 안쩔어.. 음... 그니까.. 넌 겉으론 정말 싹수없는 그런... 철없어 보이는 아이지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내가 가끔 삐진 척했었을 때... ㅋㅋ 미안하다고 바로 꼬리를 내려주는 착한 병찬이... 다른 애라면 상상도 못했을 행동이겠지.. 2학년에서만... 다 성격이 좀... 유일하게 네가 제일 순하고 착한듯... 너도 가끔가다 정말 싸가지 없지만ㅋㅋㅋ 난 이해해줄 수 있어!!! 마지막으로 한마디할께. 내가 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건... 난 대인배니까...하핳...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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