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해방감 |
|||||
---|---|---|---|---|---|
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7.13 | 조회수 | 34 |
어제 5시간 연속으로 본 성취도평가와 그 기념으로 고기를 먹은 후유증으로 집에 가자마자 바로 자버렸다. 그리고 어제 밤늦게 깨서 문자를 보내다가 새벽 늦게 자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늦게 일어났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도 잘하면 수업을 안 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조금 차있었다. 결국에는 몇 과목은 했지만, 안 한 과목이 더 많았다. 대충 금요일 날 갈 옷에 대해서, 고등학교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방학 보충에 대해서 얘기했다. 고등학교 얘기가 나왔을 때는 머리가 지끈 아팠지만 그래도 나는 모든 시험이 끝나고 난 뒤의 해방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고입 시험이 남아있기에 모든 해방감을 맡 보기는 이른 것 같다.
|
이전글 | 오해 마세요! |
---|---|
다음글 |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