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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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6.02 | 조회수 | 38 |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성취도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오늘 모의고사를 치렀다. 그런데 오늘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는 모의고사를 봐야 한다. 막막하고, 이러면서 공부 안하는 나도 못났다. 처음에 모의고사를 본다고 했을 때, 그냥 웃어 넘겼다. 그런데 오늘 점수를 보니 웃어넘길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문제가 어려운 게 많았다. 풀 수 있는 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날이 되었다. 그러니 점수는 당연히 바닥을 치는 수밖에.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 없다. 공부를 왜 안하려 하는지 나도 나를 알 수 없다. 늦은 걸까. 이렇게 뭔가 알 듯 하면서 또 실천은 안할 것 같다. 불안하면서도 다 내팽겨 치고 싶다. 난 공부 쪽은 아닌가. 포기해야 되는 걸까. 이대로 살아서 뭐 보람되는 건 있을까. 내 친구들은 잘만 하던데. 누구는 올백 맞는다. 누구는 장학금 탔다. 그런데 나는 왜 못하지. 성취도평가 시험 하나에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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