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학교에 지각을 안했다. 지금도 학교차를 안놓치고 타고오고있어서 늦진않은데 요즘 학교차는 안놓치는데 늦게일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얼마전까지만해도 7시쯤되면 졸려도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학교갈 준비를 했었는데 요즘에 날씨가 추워지고 그래서그런지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조금만 더자야지 조금만 더자야지' 하다가 7시30분 넘어서 일어난다. 그래도 대충 빨리 준비해서 학교차를 안놓치긴하는데 밥을 급하게먹고 모든걸 대충대충고 학교차를 타러 나오니까 뭔가를 빠트린것같은 뭔가 허전한 그런느낌이 많이 난다. 근데 잘생각해보면 빠트린거 같은건 없는데 급하게 준비하다보니까 자꾸 뭔가를 빠트린 느낌이 난다. 그래서 조금일찍이 일어나야하는데 진짜 잠님이과 귀찮음님이 나르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셨다. 그래서 정말 큰일이다. 다시 좀 떠나 줬으면 좋겠다. 그래..잠님은 조금 밖에 없는데 귀찮음님이 너무 너무 많이 오셨다. 아침에 이불속에서 머리에서는 '일어나야지 밥먹어야지 씻어야지 화장실가야지' 라는 생각을 정말 수십번도 하는데 귀찮음님 때문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았다. 머리는 정말 수십번 수만번 일어나야한다고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을 해버린다고 정말 수십 수백번을 말하고 그말을 반복해서 몸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건 정신력의 싸움을 해야할것같다. 그래서 나에게 귀찮음님은 나를 떠나시고 정신력이센님이 좀 오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결론은 귀찮음님이 얼른 내곁을 떠났으면 좋겠다. 자꾸 게으름을 피우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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