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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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희정 | 등록일 | 11.11.03 | 조회수 | 40 |
"선생님 죄송해요..!!" "죄송하면 죄송할짓을 하지말아야지!! " 그렇게 나에게 소리를 꽥꽥 지르고는 뒤도 안돌아보시고 교실로 들어가 버리시는.. 고릴라선생님 "한번졸았던거 가지고 뭐라하기는...쳇" 왠지 모르게 화가 나지만 그냥 넘기기로 하고 아무도 없는 텅빈 복도에 혼자 무릎을 땅에 박고 앉아있는대.. 갑자기 열리는 옆반교실 문 ''너이자식! 언제까지 잠만잘래?!" ".................." 아직도 졸린지 하품을 하며 나오는 남자아이 그리고 그옆에서 고함을 꽥꽥 ...고릴라선생님과 같은 말과 행동을 하시며 나타나시는 고릴라 선생님의 사촌동생이신 고질라 선생님.... 그렇게 역시나 고릴라선생님처럼 뒤도 안돌아보고 문을 쾅 닫으시고는 교실로 들어가셨다 .......대게 뻘쭘하다.. ".......아.............안녕..." "어" "응..............." 남자얘가 정말 시크하네... 일명 시크남이라는 이름을 부쳐주고 싶을정도로 시크해...흠....근대 이름이 ... 아....구.....라...? "풋!" "....?" 이름이 너무웃겨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근대 이름이 아구라라니...누가 안웃고 배기겠어? "...너 내이름 보고 웃은거지?" "응?...아....ㄴ.....풋!' "....................." 아니라고 말할려했는대...파란색 명찰에 적혀있는 이.구.라 를 보는 순간 또다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나를 째려보는 남자아이...하지만 너의 이름은 너무 웃긴걸?.. 어떡해 이름이 아구라가 될수있는지 궁금해 지는 순간이다 "너 나알아?" "어?" "나 아냐고" 니가 나를 모르는대 내가 너를 알겠니... 나는 아까 웃은게 또 다시 뻘쭘하고 미안해서 조용한 목소리로 아니라고 말했다...그랬더니... "넌 초면인 사람 이름보고 웃는게 취미냐?" "................................" "너도 이름 만만치 않게 웃기니깐...그만 웃어" "...........아...........응......" 얘....무지 무지 당당하구나.. 시크하고 당당하고....부럽네... 나는 그렇게 당당하고 시크한 성격이 아닌대.. "저....기..." "또할말있냐?" "아.....미얀해...웃을려고해서 웃은게 아니야..." "알아" 역시 시크해....우선은 내가 고의로 그런게 아니란걸 알았다니깐... 된거겠지? 그렇게 대충 넘길려고하는 동시에 쉬는시간종이 울렸다 그렇게 고릴라와 고질라가 같이나와서 나와 아까 그아이를 대리고 각 반으로 대리고갔다 그아이는 어떡해 됬을지 모르지만... 아마 나처럼 훈계를 들었을 것 이 눈에 훤히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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