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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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희정 | 등록일 | 11.10.11 | 조회수 | 32 |
오늘...아니 정확히 어제 삼도봉으로 등산을 했다 정말 미치도록 힘들었다 15살 밖에 안된 우리도 이렇게 힘든대 드문드문 아저씨들이 축제 준비에 쓸 도구들 같은거를 가지고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 라고 생각했고 중간정도에는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고...거의 계단이 아닌 일자처럼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서 힘들다고 생갔했다...이렇게 힘들수는 없었다 그날 1년의 흘릴 땀을 다 흘린거 같았다 . 다리는 무거워서 움직이지도 않고 쉬면은 혼날거 같고..내가 안가면 뒤에 오시는 분들이 못가시니깐 빨리 비켜드려야해서 있는 힘껏 올라가도...1분에 3발자국을 움직이고...아무튼 산을 이제 안갓으면 좋겠다..지금 다리에 알이 배겨 너무 아프다. 하지만 정말 좋은 추억이 였던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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