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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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희정 | 등록일 | 11.09.08 | 조회수 | 27 |
나는 1997년 6월 10일 부산에 위치한 어느 큰 병원에서 태어났다. 엄마말로는 나를 낳다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하셨다. 엄마가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지 않아서 였단다. 할머니는 내 울음소리를 듣고 엄마가 저세상으로 가신지 알고 울며 들어오셨는대 큰소리로 울고있는 나랑 나를 안고있는 엄마를 보고 너무 기쁘셔서 힘이 쭉 빠지셨다 했다. 몇 살때인지도 모르겠고... 이건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엄마랑 아빠랑 크게 싸우셔서 엄마가 집을 나가게 되셨다. 우선는 아빠가 아닌 엄마랑 산걸로 기억하는대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나한테 어느 남자아이가 뭐라해서 때린기억이 있다. 하필이면 그남자얘가 귀하게 큰 늦둥이여서 엄마가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하셨다고한다. 몇개월? 몇년? 그정도 살고 아빠한테 가게되었는대 유치원을 어디로 갈까 하다 황간에 있는 루시 유치원으로 갔는대 우섭이가 있었다 . 루시유치원을 다니면서 우섭이랑 나랑 싸우게 되었는대 우섭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시비는 우섭이가 붙었는대 내가 한대 떄린거가지고 울어버린것이다. 그래서 나만 선생님들께 혼났다. 상촌초등학교에 있는 병설 유치원으로 가게 되었는대 우섭이가 또있었다.. 몇일을 지내다 대전셋쨰고모가 사시는 판암동으로 가게 되었는대 사립 소나무 유치원이란 곳으로 가게 되었다. 고모랑 살면서 혼나는일이 더 많았지만 재밌었던걸로 기억한다. 고모와 살다가 다시 병설유치원으로 왔다 그리고 입학식을 하고 새엄마랑 같이 살면서 대전 삼성동에 있는 현암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거기서 안좋은 친구도 있었지만 거의 잘지낸걸로 본다. 2학년이 되던 해 5월 초쯤에 다시 상촌초등학교로 전학을왔다. 거기에는 처음보는 얘가 있었는대 이름은 남현아였다..그렇게 지내면서 하나둘씩 전학을가고 고작 7명이라는 인원으로 중학교의 입학하였다. 입학식에는 또다른 여자아이가 전학을왔는대 이름은 이정연이였다 . 오렌지브라운으로 염색한게 왠지 나쁘단 이미지보단 그냥 염색한얘로 밖에 안보였다. 입학식을 마치고 별로 남자얘들과 그리좋은 쪽으로 지내진 않다가 새엄마한테 시달리던 나를 아빠가 알고 6월 12일 쯤에 서울 은평구 쪽에 사는 엄마한테로 전학을 보냈다. 6월15일에 은평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처음으로 중학교에 와서 얘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예전에 살았을때 욕먹고 산건 다 잊고 살아서 너무 좋았다. 가끔 문제아로 찍힌 얘들이 나한테 뭐라할때도 있어서 기분이 안좋을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하루하루를 재밌게 산거 같았다. 지나가다 싸우는 얘들을 달래주는 일도 있었고 아무도 안챙겨주던 내 생일을 얘들은 미역국까지 끌여주면서 축하해주었다. 또한 내가 힘들때면 달려와서 위로해주었고 무슨일이있어도 내편이되어주었다. 싸우는일도 있었지만 항상 왕따가 되기싫어서 먼저 사과하던 나한테 얘들은 내가 미얀하다고 해주었고 내가 하기싫단걸 알고 도와주고 웃어주고 뭐든걸 같이 해주었다. 내가울면 울지말라고 안아주고 내가 아프면 괜찮냐고 문자도 보내주고 그랬다 .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다 항상 눈치만 보던 나를 버리고 내가 하고싶은말을 하고 사는건 너무 속이 시원한 일이였다. 그런대 다시 상촌중학교로 오게되었다. 예전에 나는 없어지고 다른 내가 되서 돌아오니 얘들은 나한테 많이 변했다고 했다 안하던 화장도 하고 렌즈도 끼고 그래서 얘들이 그런것 같다. 그러면서 예전학교와 지금학교를 비교하게 되었다 솔직히 은평중학교에서는 머리가 길다거나 머리를 특별히 색깔이 티는거 외에는 뭐라하지 않았다 치마가 짧다고 뭐라하시긴했어도 항상 지적하고 그러진않았고 교장선생님을 보는 건 흔치않은 일이였다 화장을 한다고 선생님들 지적만 가끔하실뿐 별로 신경을 안쓰셨다 그런대 상촌중학교는 얘들이 별로 없어서 가족 같이 다 아는 사이라는 건 좋았지만 선생님들이 나한테 신경을 매우 많이 쓰시고 계시다는게 신경쓰였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건대 왜 그러시는걸까?하고 생각도 해보았다..한동안은 화장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 그런대 집에서 아빠가 화장같은건 고등학교되서 하면 되는거고 니가 공부만 정념하면 서울이고 부산이고 보내준다고 하셨다 아빠한테 욕을 먹으며 혼난 다음 화장도 안하고 렌즈도 않하고 학교를 왔다. 남자얘들이 뭐라할줄 알았는대 비교적 얘들은 아무말도 안하였고 여자얘들은 안한게 낫다고 했다 그렇게고 화장을 안하고 싶다는 생각은 않한다 지금도 하고 싶다 하지만 꾹 참다가 고등학교때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별로 그리 화장을 하는 편은 아니다 점차점차 줄여갈 생각이다 또 나는 커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누가 뭐라해도 내가 되고 싶은거니깐 내가 어떡해든 노력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꿈은 가수가 되는것이다 솔직히 내가 판단해도 노래를 그리 잘부르는편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다된다고 생각한다 노력해서 안된다면 다른 일을 하면되는거고 그일이 아무리 지겹다해도 즐겁다 즐겁다 하면 정말 그 일의 매력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수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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