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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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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의 사랑편지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1.10.12 조회수 63

나는 내 생일을 맞이해 정미와 현아 그리고 희정이에게 편지를 받았다. 상촌에서 생일편지 써준 아이들이 정미와 현아 그리고 희정이 밖에 없다. 그래서 약간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자 아이들은 기억해줘서 고맙다. 일단 현아! 현아는 나에게 사랑의 편지를 줬다. 편지지는 보라색. 그림도 그려줬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마 현아와 나를 표현한 그림 같았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편지지를 펴보니 빽빽하게 글씨가 써있었다. 너무 감동적이였다. 글씨도 안 읽었는데 감동적이었다. 현아의 편지내용은 우리가 매일 했던 이야기도 있었다. 우리에게 있었던 좋은 일 나쁜 일등등 써있었다. 언제나 현아에게 고마웠던 것 처럼  그 편지도 너무 고마웠다.

 

현아에게

현아야 안녕 ? 이게 편지인진 몰랐지 ? 응 나도 사실 편지 안 쓰려고 했어 . 근데 그냥 허전한 것 같아서. 현아야 편지는 아주 저~번에 잘 읽었어. 내용도 좋았구. 그래서 고마웠어. 나는 너의 생일 때 그렇게 막...잘해준 것 같지 않아서 조금 미안하다. 음 나도 편지를 써줬나 ? 써준 것 같은데 니가 써준 것 보다는 예쁘지 않았던 것 같아. 내년??ㅋㅋ내년에는 더욱 감동적이게 써주고... 아 ! 생일 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카드도 기대하규. 그리고 가망이...없지만 ....남친도 같이 있었으면 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아야 우리가 이제까지 큰 싸움 없던 것 처럼 나는 지금처럼만 ! 지냈으면 좋겠네. 너는 내가 상촌중학교를 다니면서 대부분을 차지한 거 알지 ? 상촌하면 너부터 생각날 것 같네^_^_^_^_^_^_^_^! 언제나 모르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힘든 거 있으면 도와주고^_^ 그래서 고마워 너에겐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당. 항상 고맙고(이말몇번째..)응 그래 내가 대전 가도 넌 나 안 잊을거지 ? 응 그건 나도 알징...나도 너 안 잊을거구. 일주일에 한번.....이건 생각해보니 쫌 어렵겠더라고. 그래서 ... 아니 그래도 많이 오도록 노력할게. 너희 집에 가서 매일 맛있는거 먹구 그럴거야. 너희 어무닝도 나 좋아하실거야^_^_^_^_^_^ㅋㅋㅋ 미안....너 !!!!!!!!그리고 우리 고모집 한번 놀러와!1! 우리 고모 시험끝나서 맛있는 거 많이 해주실 수 있어. 인영이와 현인이 시험 끝나고 와야겠다.....그치 ?어쨌든 매일 고마웠다규. 그래그래 알았어. 이제 그만할게 . 다시 한번 말하지만 크리스마스와 니 생일을 기대해(남친도있었으면..미안.) 더 크게 써줄게 완전 대빵 크게 써줄까 ? 그래... 그건 내가 너무 힘이들다.

현아야 그럼 안녕 . 내가 너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그래 알거야.

 

정연.이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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