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벌스데이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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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1.04.12 | 조회수 | 44 |
오늘은 매우 기대되는 날이였다. 오늘은 현아의 생일이라서 현아가 케이크를 학교에 가지고 오는 날이였기 때문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배가 안 고플거 같았다. 그리고 나는 과자를 몇개를 가지고 왔다. 나는 현아에게 생일선물을 이미 사줬는 데 남자애들은 생일선물은 커녕 자신이 먹을 과자도 사올까말까였는데 다행히 한명빼고 다 사왔다. 현아와 나는 어제부터 '우리 케이크 언제 먹지 ?' 라는 생각을 했는 데 담임선생님이 아침에 같이 먹으러 오셔서 아 아침에 먹으면 되는 구나 하고 먹었다. 거의 20분 밖에 남질 않았는 데 그냥 우리는 현아에게 해피벌스데이송을 불러주고 케이크를 먹었다. 하나는 생크림 하나는 딸기 생크림 ?뭐 이런 거 였다. 케이크는 역시 맛있었다. 우리 반은 케이크를 먹는 모습고 가지각색이었다. 나는 생크림을 덜어내고 먹고 병찬이는 생크림을 좋아해서 생크림만 먹고 우섭이는 가리지 않고 엄청 많이 퍼먹었다. 또 현아는 데코레이션 ?된 것을 많이 먹었다. 정말 다양했다. 다들 맛있게 먹고 있는 데 자꾸 옆에서 영어선생님이 귀여운 척을 해서 애들이 야유를 했다. 어쨌든 우리는 케이크 2개 중 .. 거의 하나 ?꼴로 먹었다. 아 많이 남았네. .... 라고 생각했는 데 애들이 1교시 끝나고 먹고 .. 2교시 끝나고 먹고... 그래서 다 먹었다. 현아가 한개 가지고 올까 .. 두개 가지고 올까 고민했는 데 잘됐다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온 과자를 하나 둘씩 꺼내서 같이 나눠먹었다. 열심히 사회필기 하고 있는 데 갑자기 내 앞으로 과자봉지가 오더니 "먹어"라고 소리가 들렸다. 알고 보니 윤주영이었다. 정말 감동이었다. 윤주영이 나에게 과자를 주다니...라고 생각하고 속이 안좋아도 먹었다. 그렇게 우리는 먹을 것을 먹으며 수업을 했고 가끔 선생님께 음료수 한잔을 드렸다. 현아는 센스있게 내가 좋아하는 자연에 오렌지 주스를 사왔다. 아마 나를 위해 그런 것 같진 않았다. 우리는 그렇게 현아에게 케이크를 얻어먹고 즐겁게 수업을 했다. (월래 화요일이 제일 재미없는 데 오늘은 즐거웠다) 점심시간이 왔다. 그런데 밥은 먹고 싶었는 데 너무 배가 불렀다. 그래서 현아랑 한 그릇 가지고 나눠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자전거 타고 학교 주변을 후비고 다녔다. 역시 오늘도 학교생활이 재미있었다. 내일은 재미있을라나 모르겠다. 빨리 주말이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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