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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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1.04.02 | 조회수 | 40 |
그런니까 3~4년 전 ? 아빠께 댄스스포츠를 배웠다. 아빠가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일하고 내가 졸라서 토요일에도 공주로 가서 가르쳐주셨다. 지금 생각하면 아빠는 정말 힘들었을 텐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난 댄스스포츠에 흥미가 있었지만 기본스텝만 한달 ? 한 3 주 ?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자이브가 우리에게 어울린다고 해서 우리가 자이브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차차차 ? 도 했던걸로 기억하는 데 조금밖에 안해서 그것 마저 까먹었다.) 난 그 때부터 흥미가 조금씩 떨어졌나보다. 아빠는 아마 기초를 잘 다지기 위해 그걸 시킨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그 때 부터 같이 배우는 오빠와 동생들이랑 놀면서 했던 것 같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말이다. 그래서 결국 1년 ? 정도 하고 그만 둔 것 같다. 하지만 난 장난으로 했어도 재미있었다. 자이브에 초급 중급 상급 고급 또 뭐시긴가 ? 있었는 데 이 중 나는 상급까지 배운 것 같다고 아빠께서 말씀하셨다. 그만 둔 이유는 아빠가 주말에도 매우 바쁘시고 우리가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아서 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하셨다. 너무 죄송했다. 그런데 나는 자이브를 배운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쉬웠다. 또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3~4년 후에 들었다. 상촌중학교에서 댄스스포츠를 한다고!!!!! 들었다. 반대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나도 약간 갸우뚱했다. 왜냐하면 상촌중학교 학생들 앞에서 춤추기에는 내가 너무 부끄럽고 남자애들은 스킨쉽을 잘 안하기 때문에 별로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현아가 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마음을 바꾸었고 결국 선생님이 오셔서 나는 어제 배워봤다!! (언니들과 현아는 사물놀이를 하러 갔다. 너무 미안했다.) 역시 선생님도 자이브를 하자고 하셨고 나는 좋다고 했다. 그리고 생각은 안나지만 3~4년전에 아빠가 가르쳐준 방법과 비슷하게 가르쳐주셨다. 아니 거의 똑같았다. 그래서 1학년 남자애들이랑 같이 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내 손을 잡으셔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결국 맞춰봤는 데 아빠랑 하는 거랑 약간은 달랐지만 역시 똑같은 자이브라 동작은 비슷비슷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다리도 후들거리고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재즈댄스도 같이 한다고 하셨는 데 기본만 했는 데도 다리 허리 목 전부다 아팠다. 왠지 오랜만에 운동하는 기분 ?그래서 좋았다. 많은 유연성이 필요했다. 이것을 기회를 삼고 운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모든 춤을 다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방송안무랑 같이 하신다고 하셨다. 아마 너 말이야 ? 이것을 할 것 같다. 댄스스포츠는 정말 매력있는 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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