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가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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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12.08 | 조회수 | 21 |
정말 환절기만되면 환절기중에서도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가을→겨울 때가 되면 정말 미치겠다. 나는 내복을 입어서 괜찮은데 사람들이 춥다면서 히터를 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내 자리는 히터 바람이 정통으로 불어오는 곳이다. 내 안면으로 뜨거운 사막바람이 오는것을 45분동안 참아야한다. 10분마다 복도에 나가서 숨좀쉬어야지 도저히 숨을 못쉬겠다. 꼭 선풍기를 내 얼굴 가까이 틀어놓고 수업을 받는기분이다. 히터때문에 더워서 옷을 얇게 입고 온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 그런데 애들이 가면갈수록 히터의 온도를 높인다. 갈수록 추워지기 때문에... 아 진짜 내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옷맵시가 좀 안나면 어떤가..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면 그걸로 장땡이지 아무튼 그렇다. 그건 그렇고 감기가 요즘 계속 심해지고 있다.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꾸준히 먹고있는데 아 오늘 점심때 실수로 먹지않았지만 목이 붓고 아픈것은 만이 나았지만 기침은 계속 나온다. 기침할때마다 기관지가 울리면서 살래살래 간지럽다. 그래서 계속기침을하고.. 간지럽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건뭐 겨울의 소리가 기침소리인줄 사람들이 착각할것만 같이 느껴질 정도이다. 주사 쎈놈으로 한방맞고, 약도 독한놈으로 몇일분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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