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나서 공부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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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7.27 | 조회수 | 18 |
요즘 우리학교에 전통이 생겼다. 바로 점심시간 족구라는 것이다. 4교시가 끝날때 쯤이면 '아 오늘은 팀 어떻게 짜지?' 하고 고민되고 기대대기도 한다. 밥을 다먹으면 누구든 신발장으로 먼저 가 공을 꺼낸 뒤, 족구장에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린다. 영어선생님도 매일 우리랑같이 족구를 한다. 평균을 내보면 영쌤이 들어가있는팀이 거의 항상 이긴다. 영쌤은 항상 족구를 제대로 시작하기전에 이러신다. " 자~! 21점 아이스크림내기 +0+" 항상 말씀하시지만 양팀이 지든 이기든 항상 먹는것은 아닌거 같다. (경험상) 한참 6~7월 여름이라서그런지 땡볕에 바닥도 약간 잘 뜨거워지는 재질로 되어있는거같아서 잘 데워진다. 그래서 태양열을 양쪽에서 받는느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찜질방에서 런닝머신 타는 느낌이라고 표현할수 있겠다. 암튼 우리는 재미있게 족구를 하고나서 5교시 수업을 들어갈려고 교실에 딱 들어가면 화아~ 한개 엄청 시원하다. 그리고 나만그런지 모르겠지만 힘들게 운동하고 나서 조금 앉아 쉴때는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땀도 삐질삐질나고.. 그래서 수업에 집중이 잘 안된다. 족구하고나서 화장실에서 한번 세수하고 이렇게하면 좀 괜찮은데 그리고 약간? 숨도 빨라지는거 같고 그래서 운동하고나서는 심호홉 몇번하고 화장실에가서 세수하고 필요하면 물도먹고.. 아니 물은 목마르니깐 저절로 먹게된다. 그리고 수업에 집중할려고 노력해야겠다. 족구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깐 (꿈이 족구선수면... 그저 웃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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