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6교시 다 체육이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체육 수행평가로 무용을 했다. 아... 처음에 miss A 굿걸 뱃걸을 했는데 너무어려웠다. 그래서 5교시내내 miss A 굿걸 뱃걸을 연습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6교시에 오렌지캬랴멜의 마법소녀랑 약간 혼동됬는데 딱 봤는데 마법소녀가 더 쉬운것이다. 그래가지고 마법소녀를 연습했다. 10분만에 거의 1절을 다췄다. 그런데 자꾸 까먹었다. 우리팀은 정연, 우섭인데 조만간 정연이가 야자를 할거 같다. 무섭다. 우리는 춤연습을 다하고 청소하러 갔는데 기가실에 있는 오븐에서 이상한 냄새 똥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가지고 혹시 빵만든 것이 아닌가하고 교무실로 가봤는데 수학선생님이 계셧다. 왠지 이상한 기운을 풍기셔서 빵주세요 라고 했는데 안주신다 그래서 이리저리 실랑이를 벌이는데 교무실 뒤쪽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 선생님들이랑 빵이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들 드시고 한조각 먹었는데 밀가루+우유 맛이 났다. 그리고 약간 고소했다. 대충 먹고 기가실 청소를 했다. 그런데 약간 힘들거 같아서 우섭이의 힘을 빌려 청소를 같이했다. 중간에 남정미가 빵냄새를 맡고 왔는데 빵이없어서 실망하는 표정으로 나갔다. 다 하고 나서 컴퓨터 실로 갔다. 그런데 옛날 추억에 물씬 젖어 '카드캡터체리',' 천사소녀네티등' 여러가지 만화를 쳤는데 그중에 내가아는만화중 '작은 눈의 요정 슈가'라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에는 요정 3인방이 나온다. 주인공 이름은 '슈가'이고 친구들 이름은 '페퍼', '솔트'인데 완전 이름이 조미료 삼인방이다. 설탕과 소금 후추 친구들... 수학선생님이 말씀하시면서 웃으셨다. 나도 웃었다. 참고로 수학선생님은 뭐 쌍둥이가 나오는 공간이동 만화라는 듣보잡 만화를 알고 계셨다. 유일하게 동시에 아는건 카드캡터체리였다. 역시 10년이란 시간도 엄청 긴 시간인거 같다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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