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학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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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6.03 | 조회수 | 18 |
오늘은 야자있는 금요일... 내일은 토요일이라도 학교를 나와야 한다...정말 슬프다. 금요일만은 야자를좀 뺴주지 흑 하지만 이렇게 쌓이고 쌓인게 나중에 대학교갈때 필요한 내공?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튼 그렇다. 뭐 내가 이렇게 불평한다해도 전교생중에 나만 불평하는거고 내가 이렇게 불평한다해도 야자 제도는 안없어 지기 떄문이다. 그것보다 오늘 2교시 수학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때는 2011년 6월... 평화로운 6월을 맞이한지 3일쨰 되던 바로 그날이였다. 종 쳤 다! "띠리리리 띠리리리리~ 띠리리~...." 인간적으로 종이 너무 길지 않은가? 아무튼 그래서 수학선생님이 여름분위기가 나는 초록색 티를 입고 쫙?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오셨다. 아침에는 그럭저럭 수업태도가 좋다... 아... 아닌가?? 나만그런가?? 수학선생님 표정이 안좋아 보이신다. 왠지 어두어 보이신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아침이라 기운이없어서 대답을 잘 안해서 그러신가?'이렇게 생각하고는 내 생각대로 기운이 없으신 수학선생님께 물어 보았다. 선생님이 아니라고 하신다. 내가 물어보는걸 보고 애들이 가능성있는 일이란 일들은 모두 물어본다. 뭐 아이폰이꺠졌냐... 숨겨뒀던 남자친구랑 헤어졌느냐 등등 정말 많은 질문이 나왔지만 하나도 당첨된게 없었다. 현아가 답답했는지 "수학선생님 괜찮으니깐 말해보세요." 해서 수학선생님이 겨우 입을 열었는데 첫쨰 글짜가 "치... 치...." 치??!! 설마... "치질... 걸린거 같아..." 이러시는거였다. 와...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거라더니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수학선생님이 치질에 한이 맺히셨나 드디어 묵묵이 닫고계셨던 입을 활짝 열어주셨다. 그리고 선생님 추억이야기... 정연이의 치질에 좋다는 음식 찾아본다 뭐 그런이야기 치질수술이야기... 과학선생님이야기...사랑니이야기 등등..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리고 수업을 했다. x랑 y랑 놀면서 나는 생각했다. '그래도 다행이시다 큰일이 아니여서. 난 또 정말 아이폰이 부서지셨나 싶었는데... 약간 안타깝기도?' 잘하면 수학선생님은 내일 학교에 안오실지도 모른다. 병원에 가야되니깐 완쾌하시면 치질방석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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