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과학 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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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4.20 | 조회수 | 13 |
학교에 와서 아침에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영어도 꽤 많이 번역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1교시는 과학 시간이였다. 오늘은 분자식보는날~ 인데.... 까먹고 있었다!!!.... 다른 과목 숙제에 묻혀서.... 과학쌤이 분자식 시험지 프린터 하러 갈 동안 최소한 외운다고 외웠는데...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꽤 많이 외었다. 그런데... 나는 'CaCo - ○○' 처럼 '분자식 - 분자이름' 이런식으로 분자이름이 가려지면서 나올거 같아서 분자이름을 중심으로 외웠다. 하지만... 분자 이름을 보고 분자식을 쓰는 거 였다. 짜증이 났다. 그래서 20개중에 기억나는데로 8개만 썼는데 과학선생님이 벌칙(?)으로 틀린거x10 번씩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키셔서 난 12x10 해서 120번을 앉았다 일어났다를 했다. 119번쨰가되고.... 120번째가 되는순간 그 쾌감을 말로 못할정도로 좋았다. 다리는 조금 후들거렸지만 말이다. 그리고 재시험을 봤다. 5교시 수업시간에 몰래몰래 외워가지고 19개? 18개? 아무튼 그렇게 맞아서 통과했다. 분자식은 참 어려운거 같다. 아니 과학이 참 어려운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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