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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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1.11.02 | 조회수 | 24 |
나는 지금이 11월, 가을치고는 엄청 춥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녁만 되면 추워서 담요를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다니고, 가끔 난방기를 틀 생각을 하는 애들도 있기 때문이다. '벌써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었고, 이렇게 일찍부터 추우면 이번 겨울은 어떻게 무사히 보내야 할지 걱정도 됬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지금은 11월 치고 더운 거란다. 이게 이상기후..? 그러고 보니 4월달, 한참 꽃이피고 나비가 날아다닐 땐데 폭설이 와서 당황했던게 생각이 난다. 뭔 일이 일어나고 있긴 한가보다. 고반대 올라가는 길에 뱀을 두마리나 보았는데 둘다 겨울잠을 자려고 집을 찾아다니는 뱀 같았다. 개구리가 안보인지도 오래되서 산에 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땅속으로 안들어간 것 같다. 아직 뱀들이 땅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춥지 않은가보다. 사실 점점 겨울이 늦게 찾아오는 것은 사실이다. 아니, 겨울이 짧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가 급격화되고 있다는 소리일거다. 사람들이 조금 추워도 난방기를 틀고, 짧은 거리에도 귀찮아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이런 별거 아닌 것이 지구 온난화와 가까워지게 하는 원인이다. 자동차 배기가스 같은 경우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아서 오존층을 얇게 하고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게 한다.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의 집이 없다' 이런 얘기들이 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들의 예이다. 추우면 옷을 두껍게 입고 있으면 되고, 조금 귀찮아도 운동하는 샘 치고 걸어다니면 되는 것을 사람들의 조금 더 편하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에 실천되지 않고 있다. 나도 사실 이런 말을 할 만큼 잘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을 틀고 쓸때없는 전력도 많이 소비한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옷을 좀 더 따뜻하게 입어서 난방기 온도를 높히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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