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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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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작성자 김민정 등록일 11.06.22 조회수 18

오늘도 보람있게 나왔다. 근데 아주 덜렁덜렁 걸리는 것 뿐 제대로 가져 오지 못한 우산이 있었다. 처음에 날씨 좋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 슬슬 비가 펑펑 오고 있다. 내가 너무 덜렁 걸려서 잊어 먹고 안 가지고 오고 말이다. 그것도 우산이라는 것이다. 오늘 하루 종일 온다고 들었다. 그럼 아 젠장 우산 빌려 가야 하는지 집에서 구하는냐? 그두개 뿐이다. 희망이 보이라 말라.. 아 글구 희망이 안 보인다. 우산이 필요한 상태에서 그냥 생각 하고 있는 뿐이다. 그것도 오늘 학원 가는날.. 어제 비 안 와서 충분히.. 괜찮았는데.... 오늘 그렇지 않다. 우산이 이렇게 필요할 때 나는 내 우산에게 말한다. 그 옆에 벌레는 없고, 깔끔하게 있길 바람.. 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괜찮다. 우산이 내 옆에 있다면 되는 것이다. 우산이 이렇게 필요 할때 나는 또 생각 하고 있다. 우산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우산 잘 다루고 살아야 겠다. 하고 말이다. 그렇다고 우산을 버리면 그것 죄이다. 아 우산이 수업마다 생각이 난다. 오늘 어떻게 일을 처리 하나,,, 그게 문제이노라.. 아 우산이 보고파 진다. 나는 깨닭았다. 그것도 한번에 이제 물건을 잘 다루겠다는 그 결심이다.나는 우산에게 말한다. '우산아 너를 잊어 먹어서.. 정말로 미안하다. 꼭 이렇게 필요할때 내가 잊어 버렸구나.. 미안하다'이렇게 말을 전하고 우산을 잘 다루겠다는 결심 약속 하고 오늘 하루를 우산으로 기억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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