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학교 9시에 마치고 집에가는길
오늘따라 집까지가는길이 멀어보인다.
어두컴컴 한 도로
푹신푹신 한 침대에서
빨리자고싶은맘에
난 병찬이형에게
태워달라고 한다
가끔 은 걸어가거나 뛰어간다,
아침에올땐
학교까지는 별로안되보였는데
오늘따라
집에가는길이 무지무지길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