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박예슬
서로 서로 다른 마음인 모든 사람들
오늘만 되면 모두 한 마음이지
그리운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
환한 웃음 지으며
둥둥 떠있는 보름달을 보고
모두 모두 둘러 앉아
즐겁게 하하 호호 웃을 수 있는 오늘
오늘이 그런 날이다.
그런 오늘은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