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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천재 되는 날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8.12 조회수 24

2011,8,12(금)

오늘은 '바보 빅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빅터라는 아이가 6살 때 저능아 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렇게 저능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중학교 까지 올라 왔다. 그러던 어느 날,빅터네 학교에서 IQ검사를 실시 하였는데 빅터의 IQ가 173인데도 불구하고 한 선생님의 실수로 17년 동안 IQ 73인 바보 빅터로 살다가 세월이 흘러 그 사실이 밝혀지면서 빅터는 바보가 아닌 천재로 회장 자리 까지 올라선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빅터의 친구인 로라와 그녀의 부모님이 어느 방송에 출연해 로라의 불만의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이다. 로라의 부모님은 로라가 5살 때 유괴를 당하여 예쁜 로라에게 '못난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고,예쁜 옷도 입히지 않았고,강하게 키운다는 이유로 로라가 힘들 때 위로나 격려를 해주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로라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해결 되었다. 난 로라 부모님이 항상 로라에게 비난만 해서 답답하고 싫었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모든 것이 잘 해결 되어서 기쁘고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이 있듯이 제일 싫었던 부분도 있다. 그 부분은 빅터를 돌고래라고 "꿔억!꿔억!"대면서 놀리는 한명의 친구와 IQ를 잘못보고 빅터를 바보 취급했던 선생님과 어떤 일이든 '나 같은 게 어떻게 이런 걸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로라의 행동이 가장 싫고 답답했다. 그런데 책의 후반에 가서 빅터를 돌고래라고 놀리던 친구보다 빅터가 더 성공해서 기뻤고,선생님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 미안하다고 사과 했고,로라도 나중에 성공을 해서 나의 답답함이 해소 되었다. 난 '바보 빅터'를 읽으면서 어떤 일이든 시도 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하면 안되고,누군가의 가능성을 보지 않고 무조건 겉모습만 보고 판단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바보 빅터'라는 책은 나에게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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