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6박예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엄마를,엄마를 부탁해..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8.05 조회수 24

2011,8,5(금)

나는 오늘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소설 책으로 재미있어 보여서 읽게 되었다. '엄마를 부탁해'의 줄거리는 이 책의 주인공인 너의 엄마가 서울역에서 실종 되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너와 너의 가족은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 하는 엄마의 고마움을 깨닫는 다는 것이 줄거리이다. 나는 이 책이 재미있어 보여서 샀지만 막상 읽으려고 해보니 내용이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직접 읽어보니 집중이 잘 되고 책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렇게 아파도 숨기는 것이 자식들에게 걱정을 주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물론 자식들에게 걱정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분명 착한 거짓말이고,감동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난 뇌졸중이라는 심각한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숨기는 것은 오히려 자식들에게 더 큰 걱정을 준다고 생각한다. 무슨 병이든 초기에 막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그것을 숨기고 방치해 두면 자식들에게 더 큰 걱정과 슬픔,부담과 실망감을 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난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재미있고 내가 진짜 그 현장에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집중해서 읽었다. '엄마를 부탁해'는 어느 부분에서는 의문이 들고,공감이 가지 않는 곳도 있지만 깊은 감동을 주고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이전글 구름
다음글 그저 그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