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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5.30 조회수 36

희망

              박예슬

기나 긴 터널은 끝이 없고

출구하나 없는

새까만 나의 앞길.

 

난 역시 안된다고

난 항상 이렇다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린다.

 

어둡고 기나 긴 터널을

달리고 또 달리며

앞을 바라보면

 

보인다.

무언가가 보인다.

 

환한 빛...

그건 바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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