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읽은지 좀 오래된 '송아지'라는 작품으로 감상문을 써야겠다. '송아지'라는 작품은 한 권의 책이 아닌 한권에 책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것의 하나이다. '송아지'는 6,25 전쟁 때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줄거리는 돌이네가 작은 송아지 한 마리를 샀다.송아지가 비실거리는 것이 돌이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 둘은 곧 정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벌어진 6,25전쟁으로 무거운 짐을 많이 들면 피란을 가기 어려우므로 송아지는 집에 두고 피란을 간다. 돌이는 송아지를 집에 두고 오는 것이 너무 슬펐다.그때 갑자기 송아지가 마구 달려왔고 돌이는 너무 기뻐서 송아지에게로 달려갔지만 송아지와 돌이는 강에 있는 얼음이 깨져서 둘은 물에 빠져 죽는다는 줄거리이다. 난 이 작품을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너무 동물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 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이 작품의 마무리가 송아지와 돌이가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으로 행복하게 끝났으면 하고 기대를 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비극으로 이야기는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만약 행복하게 끝나면 이런 감동을 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송아지'라는 작품은 짧은 이야기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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