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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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1.04.11 | 조회수 | 57 |
선인장 박예슬 동그랗고 조그마한 모습이 귀여워 손으로 톡 하고 건드렸더니
"왜 건드려!" 하며 가시를 세운다.
선인장은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꽃. 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꽃.
며칠 후 다시 보니 분홍 빛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었다.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려고 가시를 세웠던 거니? 이 작은 꽃 하나를 피우려고 그랬던 거니?
순간 미워서 꽁꽁 얼었던 내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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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신동인 2011.04.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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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좋고 표현도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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