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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야영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11.18 조회수 34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오늘은 일기는 오늘 있었던 일이 아니고 내일 있을 일을 생각 하면서 쓴 일기라 일기 같지가 않다. 하지만 일기니까....... 내일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우리학교에서 물한리야영장으로 야영을 가기로 한 날이다. 야영을 가니까 조를 짜야 되는데 조는 총 3개로 나눴는데 우리조는 6명이고 다른 조는 다 7명 씩이다. 우리 조만 좀 적은 것 같다. 학생 수가 20명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그게 더 낳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야영이 참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일은 토요일이라서 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물한리로 가는 1시 버스를 타서 가야 한다고 했다. 나는 선생님들이 태워 주시는 건줄 알고 있었는데 각자 돈을 가져와서 버스를 타야 한다니 정말 황당했는데 왠지 그게 더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일단은 기대를 해보기로 하고 야영을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데 몇개는 개인이 가져와야 하고 어떤 것은 각자 한개씩 정해서 가져오기로 했다. 나는 쓰레기 봉투를 가져오기로 했다. 김현지는 소금이랑 수세미를 가져오기로 했고. 왠지 소금이랑 수세미는 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나만 그런가? 야영을 가면 먼저 점심을 먹고 운동같은 것을 하고 계속 놀고 저녁먹고 계속 놀고 자고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정말 다 노는 것은 아니겠지만 노는 게 많은 것 같다. 힘든일 하는 것 보다는 그게 더 낳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아직 가서 뭐할거지?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데 이건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더 궁금한 것도 야영장에 가야 알 수 있는 것이니까 그렇게 많이 생각할 필요는 없은 것 같다. 근데 원래는 예전에 미리 갔어야 하는데 무슨 행사(?)가 있어서 가지 못하고 이렇게 추운 날로 미루게 됬다. 물한리는 춥다던데.......걱정이다 여름에 가도 아침에는 좀 춥던데 지금 가면 상상도 못할 만큼 추운가? 그건 아니겠지만 일단은 가져오라는 것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실내화지만 그 다음으로는 두꺼운 옷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엄청 추울 테니까. 자다가 누가 이불을 가져가면 죽을 지도....... 아무튼 나는 재미있게 놀다가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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